김녕서 세계유산 품은 마을 그림책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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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녕초에서는 정승각 작가의 그림 수업 진행
어르신 대상 프로그램도 마련
김녕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그림책 만들기 프로젝트.
김녕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는 그림책 만들기 프로젝트.

제주도서관친구들(대표 허순영)은 지난해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에 이어 올해는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서 어린이와 어르신 등 마을주민들이 함께하는 세계자연유산마을, 그림책을 품다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세계자연유산마을, 그림책을 품다는 세계자연유산을 품은 마을의 자연과 인생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을 제작하며 마을주민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쌓아보자는 취지로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달 23일 김녕초등학교에서는 강아지 똥으로 알려진 정승각 그림책 작가의 특별한 수업이 시작됐다. 6학년 어린이 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수업에서 정승각 작가는 아이들과 김녕 마을 곳곳을 돌며 그림을 그리는 수업을 진행했다. 20회에 걸쳐 이어질 이 수업은 참여 어린이들 각자가 한 권씩의 창작그림책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9월부터는 꿈꾸는 청춘카메라라는 제목으로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어르신들의 인생이야기를 사진으로 담아내는 프로그램으로 고현주 작가가 진행을 맡는다.

이외에도 마을주민들이 직접 그림책과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고 역량을 키워나가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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