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센터, 제주형 농산물 우수관리 모델농가 육성
제주농업기술센터, 제주형 농산물 우수관리 모델농가 육성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위생시설 구비·작업자 수확물 동선 고려 등 관리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양규식)는 올해 3300만 원을 투입해 제주형 농산물 우수관리(GAP) 모델농가 2개소를 육성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GAP란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 보전을 위해 농산물의 생산·수확 후 관리, 유통의 각 단계에서 작물이 재배되는 농경지와 농업용수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중금속·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을 말한다.

주요 지원 사항은 GAP 농산물 생산을 위한 농작업 환경기반 조성 농기구·작물보호제 보관 공간과 작업장 창고 리모델링과 설치 등이다.

작업의 성격과 저장물의 특징에 따라 구획을 나누고 위생시설 구비와 작업자와 수확물의 동선을 고려해 교차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게 된다.

위생적인 저장과 작업공간의 요건을 갖춰 농산물 수확 후 관리 과정에 간섭될 우려가 있는 위해요소를 차단하기 위한 사전 예방적 관리체계도 구축하게 된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07년부터 2020년까지 총 13개소에 GAP 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을 지원했다. 그 결과 7개소가 인증을 획득했고, 6개소는 인증 예정 중이다.

현재 우리나라 인증 농가 수는 10% 내외다.

제주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육성 중인 GAP 모델농가 2곳을 대상으로 월 2회 현장컨설팅을 실시해 GAP 각 기준별 요건 준수 및 GAP 인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