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운섭 작가, ‘행복꽃 필무렵’
박운섭 작가는 제주시에 위치한 현인갤러리에서 오는 12일까지 ‘행복꽃 필무렵’을 주제로 전시를 열고 있다.
박 작가는 인간의 정신 속에 내재한 희망, 사랑, 행복 그리고 꿈 같은 근원적 존재에 대한 성찰과 사실적 묘사의 특징을 바탕으로 평면 회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상을 극사실적인 형태로 표현하면서도 부분적으로는 추상적 감각이 공존하는 복합적 시각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꽃과 풍경을 다룬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박 작가는 “작품을 준비하며 자연과의 정서적 일치를 이루며 자연의 경지에 접근하고자 했다”며 “형식적 특성, 물질과 정신의 교감을 통해 삶과 합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문의 747-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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