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제주용암수는 청정 제주의 깨끗한 수자원으로 만든 ‘오리온 제주용암수’를 중국과 베트남에 이어 러시아에 수출했다고 6일 밝혔다.
오리온은 지난달 27일부터 2회에 걸쳐 부산항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항과 보스토니치항으로 ‘오리온 제주용암수’ 47t을 수출했다.
‘오리온 제주용암수’는 오리온 러시아 법인의 영업 네트워크를 통해 현지에서 유통·판매된다.
오리온제주용암수는 현지 한류 열풍으로 한국 제품에 대한 신뢰도와 호감도가 상승하고 있는 점에 발맞춰 제품 라벨에 한글로 ‘제주용암수’를 표기해 주목도를 높이기로 했다.
오리온제주용암수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러시아를 유럽과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오리온제주용암수 관계자는 “러시아는 지형 특성상 물에 석회질이 함유돼 있어 국민들이 물을 사 먹는다”며 “최근 생활 수준 향상으로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프리미엄 물 시장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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