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밤 사이 차량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7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2시12분께 서귀포시 하효동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엔진룸이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160만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원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보다 앞선 지난 6일 오후 9시15분께 제주시 애월읍 일주도로를 달리던 승용차 전조등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10여 분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었지만, 소방서 추산 80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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