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타시·도 코로나19 산발적 감염…제주도, 방역당국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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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제주항공 조종사 코로나19 확진…도내 접촉자 ‘0명’
고양시 시립숲속어린이집 확진자 접촉자 전수조사자 8명 제주 여행
지난 8일 검사 모두 음성·자가격리 완료…도내 24번 확진자 퇴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타 시·도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방역당국도 긴장하고 있다.

9일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운항승무원 1명이 지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운항승무원(조종사) A씨는 지난달 28일과 30, 지난 83일과 5일 제주행 출·도착 비행기를 운항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운항승무원은 제주행 비행기를 운항한 해당 날짜에 모두 항공기에서 내리지 않고 곧바로 제주를 떠나 도내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확진 판정을 받은 조종사 A씨와 같은 항공편을 이용한 운항승무원과 객실승무원으로부터 2, 3차 감염우려가 있어 방역당국이 방역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확진자와 접촉한 승무원을 모두에 대한 신원 파악을 완료했고, 자가격리 조치를 취했다.

지난 8일에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고양시 풍동 시립숲속아이어린이집에 근무한 보육교사의 전수조사 대상자에 포함된 8명이 제주를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제주도가 선제적으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고 격리시설에 입소했다.

한편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도내 24번째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8일 퇴원했다. 서울 광진구 20번 확진자의 접촉자였던 제주 24번째 확진자는 격리해제 기준을 충족해 22일만에 완치됐다. 이에 따라 9일 기준 도내에서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총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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