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고 미뤄뒀던 발걸음, 이제는 시작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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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한림읍이장단협의회장

지난 7월 서울 강진구 코로나 확진자의 제주방문으로 한림읍에서만 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다. 이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되어 이웃 간에도 대면접촉을 꺼리면서 외출을 자제하게 되어 한림읍 상가 밀집 지역인 한림중앙로, 매일시장 등 상점가 일대의 유동인구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다행스럽게도 1800여 명의 한림읍 지역주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전원 음성판정 결과가 나왔으며, 확진자 밀접 접촉자 또한 2차례 검사 결과 전원 음성판정이 나옴에 따라 더 이상의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역주민들은 여전히 불안감을 갖고 있으며, 확진자가 방문하였던 지역 방문을 꺼리면서 이 일대의 지역상권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한림읍 기관·단체에서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위로와 함께 응원을 위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 상권 이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물론,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을 늦출 시기는 아니며, 종식될 때까지 우리 모두가 방역수칙 준수와 더불어 생활방역 실시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거리두기보다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심할 수 있는 지역으로의 선택적 활동에 우리 모두가 멈추고 미뤄뒀던 발걸음을 다시 시작할 때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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