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는 2학기 개강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자 수용을 위한 집중보호실을 설치·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집중보호실은 학생생활관 5호관 D동에 114실로 조성됐는데 운영 기간은 10일부터 오는 9월 23일까지다.
집중보호 대상은 외국에서 입도하는 2학기 학생생활관 입주 예정자, 감염이 의심되는 국내 학생과 교내 구성원이다.
보호 기간은 입주일로부터 14일간이며 외국에서 들어온 학생은 입국일 다음날부터 14일간 격리된다.
한편, 제주대는 2학기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총장을 반장으로 하는 ‘감염병 관리 상황반’을 운영하고 학생생활관장을 팀장으로 하는 집중보호 태스크포스팀도 가동한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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