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종훈 교수 제주해녀사진특별전 7일부터 30일까지 전시
제주해녀의 독특한 문화를 만날 수 있는 해녀박물관에서 해녀의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담은 전시가 열리고 있어 주목된다.
제주 해녀박물관은 제주출신 양종훈 상명대학교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한국사진학회 회장)의 ‘제주해녀사진특별전’을 지난 7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열고 있다.
사진가인 양 교수는 최근 제주해녀의 생동감 넘치는 모습을 담아 사진집 ‘제주해녀’를 출간했고, 책은 지난달 2020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실시하는 세종도서의 교양부문 예술파트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양 교수와 해녀박물관은 우수도서 선정을 기념하며 이번 사진집에 수록된 사진작품들을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해녀들이 물질을 하기 전 준비 과정부터 실제로 물질하는 장면, 일을 끝내고 돌아가는 모습까지 해녀들의 생생한 삶의 활동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감상할 수 있다.
한편 7일 진행된 전시회 오픈행사에는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 박범신 소설가, 박상원 방송인, 원제철 자이언트네트워크그룹회장, 제주도의회 박호형 의원(더불어민주동·일도2동갑), 이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오라동), 김경학 의원(더불어민주당·구좌읍우도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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