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오후 11시35분께 제주시 북동쪽 22㎞ 해상에서 예인 작업을 하던 부산선적 근해채낚기 어선 A호(48t·승선원 7명) 기관장 박모씨(71·부산)가 끊어진 예인줄에 허리 부위를 맞았다.
신고를 접수한 제주해양경찰서는 현장에 500t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박씨를 구조한 뒤 제주항에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박씨는 사고로 오른쪽 하반신 다리 마비 증상을 보였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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