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어린이 충치 예방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무료로 불소 도포와 치아 홈 메우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어린이 충치는 양치질이 서툴러 발생 위험이 높은 데다, 유치가 빠지고 영구치가 나는 시기(만 4~6세)에 자주 발생하는 만큼 불소 도포와 치아 홈 메우기를 하면 영구치의 충치를 예방할 수 있다.
불소 도포는 치아 표면을 보호하는 시술로, 만 4~14세 아동이면 누구나 치료받을 수 있다.
치아 홈 메우기는 저소득층이나 다문화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충치가 발생하지 않은 영구치인 어금니에 대해서만 무료로 치료가 가능하다.
치료는 예약제로 이뤄지고 있다.
문의 서귀포보건소 구강보건실 760-6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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