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스마트폰 올바른 사용법 알려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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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언 제주중독예방연구원장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초··고 학생 등 청소년들이 집안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이 갈수록 늘고 있다.

이런 상황이 이어지면서 자기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불안감이나 불편감을 느끼게 되는 등 중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스마트폰의 사용은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었고 편리함을 주는 아이템인 것은 틀림없지만 걱정되는 부분은 청소년을 포함한 취약계층에서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에 대한 심각성이 더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한 적절한 대책 마련과 사회적 해법 도출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과의존하게 되면 일상생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자신감이 떨어지고 협상 능력이 낮아지게 된다.

이를 위해 가정과 학교에서 청소년들에게 학습에 필요한 자료 검색 등 스마트폰을 긍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줘야 하고 사용하는 시간과 공간을 제한하여 반복적이거나 강박적인 사용으로 인해 신체 위해가 발생하지 않는지 항상 확인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제 가정과 학교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가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 문제의 심각성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청소년들이 게임인터넷스마트폰 중독에 이르지 않도록 사전에 다양한 예방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중독 상태에 이른 학생을 조기에 선별하여 치유할 수 있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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