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에 있는 ‘이태리안경’과 ‘늘봄꽃집’, ‘이경은헤어팜’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태리안경’ 등 우수 소상공인 80개사를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해온 소상공인 점포 중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성 ▲영업의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100년 이상 생존·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 홍보 등을 제공한다.

이태리안경은 1977년부터 제주시 중앙로에서 점포를 운영하면서 상시 모니터링, 신속한 AS를 통해 고객 만족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늘봄꽃집은 30여 년간 제주시 중앙로에서 3대 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 결혼식 부케 제작 분야에서 제주에서 상징적인 업체로 알려졌다.

이경은헤어팜은 1974년 개업했다. 2017년 ‘대한민국 명장’ 칭호를 받았고 미용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도 받았다.

<김문기 기자>

김문기 기자 kafka71@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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