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고·한림고·대정여고 등에서 진행
제주문학의 집(운영위원장 고운진)이 도내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 교실’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주문학의 집에서 기획·진행하는 연중 프로그램의 하나인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교실’은 11일과 12일 이틀간‘뉴노멀 시대, 공감을 찾다’라는 주제로 대기고등학교, 한림고등학교, 대정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이번 청소년 인문학 교실은 ‘제주사람들은 무엇을 꿈꾸었는가’, ‘제주의 공동체 문화는 어떻게 형성돼 왔는가’ 등의 주제로 제주의 역사와 제주인의 정체성, 삶과 철학에 대해 조망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영화와 문학을 매개로 삶과 예술을 통찰하는 스토리텔링 등을 통해 ‘지금 여기’에서 살고 있는 우리의 삶에 대한 성찰의 기회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교실에는 김동현 평론가, 김정숙 제주신화 연구가, 이민아 시인, 김천응 인문교육 전문강사, 김혜일 문화공동체 아우름 대표가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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