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는 ‘소상공인 에너지진단 및 시설개선 원스톱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특별자치도와 에너지공사가 도내 소상공인 사업자(상시 근로자 5인 미만, 제조업 유통업 등 10인 미만)를 대상으로 해당 영업장의 에너지효율성을 진단하고 시설개선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에게 설비 교체·설치비용의 50%,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0일 전기안전관리 대행업체인 ㈜G&T와 소상공인 에너지진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G&T는 소상공인 사업장에 대해 에너지소비가 많은 보일러·열수송설비 등 에너지설비에 대한 사용실태와 설비 효율성 등을 점검해 에너지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에너지공사 관계자는 “에너지효율성 진단과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업 신청자 모집은 내달 25일까지며, 자세한 내용은 에너지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