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신장장애인들의 의료비 지원 사업을 범위를 확대해 추진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신장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달라진 제주특별자치도 지침에 따른 것이다.
달라진 주요 내용을 보면 이식수술 사전 검사비 지원의 대상자 범위가 기존 차상위계층에서 건강보험 대상자로 확대된다. 지원금은 연 1회 100만원 한도 안에서 지급된다.
또한 신규 사업으로 투석 혈관 수술비를 지원한다. 지원은 연 1회 최대 20만원이다.
혈관 및 복막 투석 비용 지원(본인부담금 50%)은 기존대로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서귀포시지역에 6개월 이상 주소지를 둔 신장장애인으로, 타 법령으로 지원받는 장애인은 제외된다.
문의 서귀포시 노인장애인과 760-23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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