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이끌 탄탄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
지역 이끌 탄탄한 사회적 경제 생태계 조성
  • 김정은 기자
  • 승인 202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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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사회적 경제조직 지원 사업
JDC, 협동조합·마을기업 등 22개 조직에 15억원 지원
223명 고용창출 효과 창출…지원 대상 자립 환경 구축
사회적 경제조직, 지역발전 위해 교육·봉사 등 선순환
지속가능한 발전 위해 상생협약…“사회적 가치 실현 앞장”
JDC는 제주지역 사회적 경제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JDC 2기 정성기업 컨설팅 현장.
JDC는 제주지역 사회적 경제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JDC 2기 정성기업 컨설팅 현장.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 등 사회적 경제조직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동시에 이윤을 창출해야해 시장 경쟁에서 생존율이 15%에 불과하다.

기업이 단순히 재화와 용역을 생산하고 판매해 이익을 추구하는 것처럼 경제적 목적만 지향하게 되면 사회적 목적을 잃어버려 정체성을 상실하게 된다.

그렇다고 사회적 가치만 실현하게 되면 경제적 성과를 내지 못해 도산의 위험에 처한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이하 JDC)는 이처럼 자본 시장에 내몰린 사회적 경제조직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자생력을 갖추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JDC는 문재인 정부가 20183월 발표한 정부혁신 종합 추진계획에 맞춰 그해 12월부터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회적 경제조직을 지원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관한 기본법안(사회적 가치법)’이 제21대 국회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지만 JDC는 정부의 정책기조인 사회적 가치를 선도하는 공공기관의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진단이 진행되고 있다.
지원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진단이 진행되고 있다.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 사업

JDC가 진행하는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 사업은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대상을 발굴,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사회서비스를 확충하고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도내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과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금융지원(기업당 최소 3000만원부터 최대 1억원 융자, 1년 거치 2년 무이자)을 비롯해 맞춤형 경영 컨설팅까지 제공해 사회적 경제조직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22개 사회적 경제조직에 약 15억3300만원을 지원해 223명의 고용효과도 창출하고 있다.

JDC는 단순히 사회적 경제조직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함에 있어 고용 창출이라는 한계에서 벗어나 공존과 협력이라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중 지원 사업에 선정된 사회적 경제조직에 심화경영전략 컨설팅을 제공하고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을 진행하는 경영진단과 멘토링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단순한 금융지원이 아닌 사회적 경제조직이 자립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고 있는 것.

지원 사업을 통해 자립 기반을 확보하게 된 사회적 경제조직은 건실한 성장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 하고 있다.

JDC 사회적 경제조직에 선정된 아침미소목장 대표.
JDC 사회적 경제조직에 선정된 아침미소목장 대표.

안정적인 사회적 가치 실현하는 사회적 경제조직

소담제주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잇는 끈끈한 믿음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푸른콩방주는 제주의 전통과 문화의 가치를 지켜 나가는 것입니다”, “퐁낭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여행자들에게 제주의 가치를 알리는 것입니다

JDC가 지원한 사회적 경제조직의 목표들이다. 지역사회 또는 공동체의 경제적, 사회적 발전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해 힘쓰는 모습이다.

JDC는 사회적 경제조직이 설립됐을 때 삼았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이끌어 주고, 명확한 좌표를 설정해주고 있다.

JDC에게 지원 받은 사회적 경제조직은 지역 돌봄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 마을 신문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또 지역주민 해설사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지역 내 해조류나 과일, 동백꽃 원료 등 지역 원자재를 구매해 경제적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이 밖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농가 업체를 만나 직접 경영 컨설팅을 진행하기도 하고, 마을 청소 등 방역 봉사, 제품 무료 기부와 협력, 귀농, 귀어, 귀촌 청년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JDC의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활동을 보장받은 사회적 경제조직은 공동체의 가치를 실현하고 협동과 상생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

JDC는 이번 지원 사업으로 제주다운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창출하고 있다.

JDC는 사회적 경제조직 기업과 상생 협약을 맺고 금융지원과 함께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JDC는 사회적 경제조직 기업과 상생 협약을 맺고 금융지원과 함께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사회적 경제 지원기업과 상생발전 협약JDC는 사회적 경제조직 지원 기업과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와 제주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지역공동체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JDC금융, 홍보 활동과 사업관리 지원 경영 진단과 컨설팅 전문분야 멘토링, 마케팅과 판로지원 등 원스톱 집중 지원 제주지역 고용친화적 일자리 제공과 사회서비스 창출을 위한 협력 등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을 살펴보면 JDC는 경영자, 실무자 대상 전문성·경영능력 향상 교육을 진행하고, 법률·회계·세무·노무 등 기업운영 분야별·수준별 전문 컨실팅을 강화해 사회적 경제조직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기업의 현장방문 등을 통해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지원하는 등 지속가능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문대림 이사장은 “JDC 사회적경제조직 지원 사업을 통해 제주 사회적 기업의 건실한 성장을 이끌어 내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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