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지난달 6일부터 이달 5일까지 관광 불편 신고센터를 운영한 결과 총 79건의 신고가 접수됐다고 11일 밝혔다.
자치경찰은 그동안 제주관광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관광 부조리와 불편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현장대응반을 구성해 운영해 왔다.
신고 현황을 보면 ▲성수기 렌터카 요금 불만 17건 ▲환경 및 시설 개선 요구 16건 ▲소비자 분쟁 16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강화 6건 등 총 79건이다.
또 미신고 숙박업소 근절을 위해 책임 전담밤(5개조 10명)을 편성해 현장을 단속한 결과 올해 8월 현재 116건을 단속했다.
이와 함께 관광불편 해소를 위한 유관부서 합동 ‘관광순찰반’을 운영하고 있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앞으로 관광 불편 신고센터를 연중 운영해 불편사항을 즉시 개선하겠다”며 “공정가격 착한여행의 제주관광 이미지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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