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추자도 응급환자 경비함정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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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후 148분께 저혈압으로 쓰러진 제주시 추자도 주민 A(84)38.2도의 고열에 패혈증까지 의심돼 상급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추자보건지소 관계자의 신고가 제주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해경은 500t급 경비함정을 급파해 A씨와 A씨 가족, 간호사 등을 탑승시킨 뒤 제주항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

제주해경서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경비함정과 헬기를 통해 추자도 응급환자 29명을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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