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개정한 대표발의 김영배 의원 만나 "자치경찰 자치분권 핵심" 강조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2일 오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을 면담하고 자치경찰 존치와 자치경찰에 대한 예산·인력지원에 대한 특례조항 신설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영배 의원은 지난 4일 ‘경찰법’, ‘경찰공무원법’ 전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 법률이 시행되면 제주특별법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는 제주자치경찰은 국가경찰로 귀속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김영배 의원에 ”제주특별법 제정 취지와 제주도 설치 목적인 ‘자치분권’ 완성을 위해 자치분권의 핵심과제인 제주자치경찰이 존치될 수 있도록 개정된 ‘경찰법’과 ‘경찰공무원법’에 제주도에 대한 특례조항을 신설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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