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내년 12월 준공 목표…공사 발주
제주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축공사가 본격화된다.
서귀포시는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299억원이 투자되는 제주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 건축공사를 발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는 혁신도시 내 문화시설부지에 연면적 약 6089㎡규모(지상 3층, 지하 1층)로 건립된다. 주요 시설로는 생활체육시설인 수영장과 100명 수용할 수 있는 어린이집, 돌봄센터, 다목적실 등이 들어선다.
서귀포시는 복합혁신센터 건립을 위해 2018년 6월부터 토지매입, 설계공모, 건축설계 등을 실시했으며, 공용건축물 협의, 건축물 에너지효율 등급 인증, 조달청 공사원가 사전검토 등 모든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서귀포시는 제주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가 건립되면 열악한 정주여건 개선으로 이전기관 임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 유도와 인구 유입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서귀포시는 침체돼 있는 도내 건설 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혁신도시 시즌2’의 지속적은 추진을 위해 국비 사업을 발굴하는 등 서귀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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