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7시 제주시청 조형물 앞
6.15 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 제주본부와 제주민중연대는 15일 오후 7시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해방 75주년, 8.15 민족자주통일 제주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날 대회는 △한미 워킹그룹 해체 △한미 연합 군사훈련 중단 △대북 적대정책 중단 △남북 공동선언 이행 △대북전단 살포 엄단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촉구에 대한 내용을 담은 발언과 노래, 몸짓 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주최 측 관계자는 “현재 남북 관계가 정상회담이 열린 지 불과 2년 만에 파탄 수준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광복 75주년을 맞아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남북이 민족적 동질감을 바탕으로 조속히 정상적인 관계 회복의 길로 나가길 기대하면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