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모 고등학교서 문제 오류로 정기고사 재시험 소동
도내 모 고등학교서 문제 오류로 정기고사 재시험 소동
  • 김문기 기자
  • 승인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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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한 고등학교 정기고사에서 시험 출제 오류로 재시험이 치러지는 소동이 벌어졌다.

제주시에 있는 A고는는 13일 오전 9시10분부터 10시까지 2학년 1학기 제2회 정기고사 ‘물리학Ⅰ’ 과목에 대한 재시험을 실시했다.

해당 과목 시험은 앞서 지난 7일 치러졌으나, 당일 전체 28개 문항 중 6개 문항에서 오류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출제자인 해당 과목 담당 교사는 시험 직전 일부 문항에 오류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시험 감독을 맡은 동료 교사 4명에게 수정된 문항을 전달했다.

이 과정에서 동료 교사 1명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이 교사가 감독한 교실에서 학생 30여 명이 잘못된 문항을 푸는 사태가 벌어졌다.

학교측은 당일 오후 학업성적관리위원회를 열고 오류가 있는 6개 문항에 대한 재시험을 치르기로 했지만 학생과 학부모들의 항의에 따라 재심의를 통해 해당 과목을 선택한 123명을 대상으로 전체 문항에 대한 재시험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A고 교장은 “출제 오류로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 교육 활동에 유의하겠다”고 밝혔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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