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향·위빙 작품 만들기 등 진행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문성은)이 시청각장애인의 감각발달을 위해 진행하는 각종 프로그램들이 도내 장애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청각장애란 시각 및 청각기능의 동시적인 손상으로 인해 시·청각 감각 기능을 적절히 수행할 수 없는 상태를 말한다.
시청각장애인은 시각과 청각의 기능 저하로 촉각, 후각, 균형감각 등 여러 감각을 활용해 사물을 인지하고,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 만큼 시청각장애인의 감각 기능 유지와 감각발달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제주도농아복지관은 도내 시청각장애인들의 감각 기능 유지를 위해 후각 발달을 위한 조향 프로그램, 촉각 발달을 위한 위빙 작품 만들기 프로그램, 시청각장애아동들을 위한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고 수강생들은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
제주도농아복지관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각종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다”며 “오는 9월부터는 균형감각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요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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