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문화예술재단, 동아시아권 국가들과 문화 교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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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인 공모 통해 영상 제작
3개국 언어로 번역해 배포할 예정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지역의 고유의 문화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예술인들을 중심으로 동아시아권 국가들과 문화 교류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이승택)은 제주 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내 문화예술인·단체의 국제 활동 영역을 넓히기 위해 동아시아 문화도시 문화예술교류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와 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권 국가에서 활동하는 각 나라의 문화예술인들이 서로의 문화를 교류하고 융합하며 상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당초 국제문화예술행사에 도내 예술인을 파견하거나 탐라문화제 등 도내 축제에 외국 예술인, 단체를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대면 교류가 어려워져 비대면 방식으로 변경해 추진한다.

도와 재단은 제주를 소재로 창작 활동을 하는 도내 예술인, 단체의 문화예술 활동 영상을 제작해 3개 국어로 번역한 뒤 국내외 온라인매체로 배포하고 향후 동아시아 문화도시 문화예술교류 사업 시 제주의 문화예술을 알리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와 재단은 28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도내 문화예술인 개인 또는 단체를 모집한다.

신청자가 창작활동 내역과 동영상 촬영 컨셉을 작성·제출하면 제주문예재단이 촬영 편집 등을 맡아 진행한다. 개인은 최대 100만원, 단체는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www.jfac.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제주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정체된 동아시아 문화도시 간의 교류를 지속하고 제작되는 영상은 도내 예술인·단체를 홍보하는 영상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800-9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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