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여행 소비 할인권 지원에 제주 관광 기대감 높다
숙박.여행 소비 할인권 지원에 제주 관광 기대감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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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침체된 내수 시장을 살리기 위해 이달부터 숙박과 여행 등 6개 분야에 수백억원을 투입해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소비 할인권 지원에 나서 제주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904억원을 투입해 이달부터 숙박, 여행, 공연, 영화, 전시, 체육 등 6개 분야에 소비 할인권 지원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이 가운데 숙박 분야 지원 규모는 100만명에 280억원, 여행 분야는 15만명에 90억원이다.

숙박 할인권은 온라인을 통해 9~10월 숙박 예약 시 선착순 100만명에게 1인당 3~4만원, 여행은 사전 공모된 국내여행사를 통해 예약 선결제 시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숙박 할인권은 7만원 이하 숙박 시 3만원권(20만장), 7만원 초과 숙박은 4만원권(80만장)이 배포되며 14일부터 인터파크 등 27개 온라인여행사(OTA)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여행 분야는는 '투어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25일부터 해당 상품을 검색.예약이 가능하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소비 할인권 지원한다는 소식에 도내 관광업계는 반기는 분위기다.

부동석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은 “소비 할인권이 나오면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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