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오순옥)는 바쁜 직장인을 위해 회사로 찾아가는 이동 금연클리닉 서비스를 연중 제공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금연 희망자가 5인 이상인 사무실과 단체에서 신청을 하면 금연 상담사가 6개월간 9회에 걸쳐 방문해 금연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제주삼다수 공장과 제주소주 등 10곳의 사업체에 신청, 총 192회에 걸쳐 272명의 직원들이 금연클리닉에 등록했다. 올해는 7개 사업체에서 금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에 등록하면 전문 상담과 지속적인 건강 체크를 받을 수 있다. 금연 초보자에게는 금연침 시술과 니코틴 패치, 지압봉 등 금연 보조제를 지원한다. 금단 현상이 심한 경우 전문의로부터 먹는 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
문의 동부보건소 건강증진팀 728-4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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