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시47분께 제주시 한림읍 북쪽 12㎞ 해상에 있던 통영선적 통발어선 A호(78t·승선원 11명)에서 베트남 선원 B씨(28)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는 신고가 제주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해경은 현장에 연안구조정을 급파했고, B씨는 이후 한림항에 대기 중이던 구급대원들에게 인계돼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해경은 선장과 동료 선원들을 상대로 B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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