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부평국)가 각종 위원회의 구성을 마무리하며 민선 1기 운영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했다,
부평국 제주도체육회장은 18일 도체육회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사회 자문기구인 운영위원회를 비롯한 16개 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도체육회는 지난 5월 8일 민선 1기 제1차 이사회에서 자체 규약에 따라 이사회 자문기구로 16개 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하고 회장에게 관련 사항을 위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사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운영위원회’는 부평국 회장을 위원장으로 부회장 8명과 도체육회 사무처장, 제주도 체육진흥과장 등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또 ‘여성체육위원회’는 양정인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16명의 여성위원이 위촉됐고, 학교체육 활성화 자문기구인 ‘학교체육위원회’는 양덕부 제주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을 위원장으로 해 도내 초·중·고등학교 및 교육계 관계 인사 15명이 위촉됐다.
‘생활체육위원회’는 지역단위 체육 단체 및 스포츠 동호인 클럽 관계 인사 15명으로 조직됐고, 강태원 전 북제주구군생활체육회장이 위원장을 맡았다.
특히 엘리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도대표 선수 선발 등을 검토·심의하는 ‘경기력향상위원회’는 위원장을 맡은 김응일 도체육회 부회장을 포함해 15명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도민체육대회위원회(위원장 김범희), 스포츠행사 및 대회선정 심의위원회(위원장 김민웅),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김성찬),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위원회(위원장 부평국), 제주체육편집위원회(위우너장 김양근), 생활체육지도자위원회(위원장 현향탁), 스포츠과학센터운영위원회(위원장 양명환), 성희롱·성폭력 고충심의위원회(위원장 부두찬), 제주체육70년사 편찬위원회(위원장 부평국), 민선체육회장 공약추진위원회(위원장 이도혁), 인사위원회 등이 새로운 인물로 꾸려졌다.
<김문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