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행정시 국장 6명 승진...하반기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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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안전교통국장 김세룡,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장 강희철 등 서기관 승진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오는 21일 자로 승진 174명, 전보 422명, 제주특별자치도 교류 107명 등 모두 703명에 대해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1961년 상반기 출신 국장 6명이 공로연수에 들어가면서 제주시 4명, 서귀포시 2명 등 6명이 국장(서기관)으로 승진했다. 직급별 승진 인원을 보면 5급(사무관) 17명, 6급 이하 152명이다.

국장급 승진 인사를 보면 제주시 안전교통국장에 김세룡 총무과장, 복지위생국장에 김태리 주민복지과장, 청정환경국장에 고경희 농정과장, 도시건설국장 직무대리에 고성대 도시계획과장이 임명됐다.

서귀포시는 이례적으로 녹지직렬인 강희철 공원녹지과장을 자체 승진시켜 청정환경국장에 임명했다. 안전도시건설국장에 양창훤 제주도 건축지적과장이 자리를 꿰찼다.

제주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소통·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총무과장에 강성필 도 시설관리공단설립준비단 총괄팀장을 임명했다. 공보실장에 홍은영 총무팀장을, 자치행정과장에 이상철 교통행정과장을 각각 임명했다.

제주시 읍·면·동장에는 5급 승진 의결자 10명 중 4명을 배치, 주민의견 수렴과 현장 행정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제주시는 코로나 이후 시대와 한국판 뉴딜정책에 대비하기 위해 전담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했다.

서귀포시 공보실장에 김용국 영천동장을, 종합민원실장에 김형필 주민복지과장을 발령냈다.

서귀포시 읍·면·동장 17명 가운데 7명이 교체됐고, 10명은 유임됐다.

6급 이하 인사에서 서귀포시는 연공서열을 탈피, 젊은 인재를 예산팀장과 일자리지원팀장에 발탁했다.

6급 이하 인사에서 제주시는 소수직렬 장기 근속자의 사기 진작을 위해 세무·전산·환경·사회복지·전기 직렬에 대한 승진을 배려했다. 또 격무·기피부서·도서지역에 근무했던 직원은 본청 주요부서에 배치, 일과 성과중심의 인사를 단행했다.

양 행정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안정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인사이동을 최소화했고, 일과 성과를 창출한 직원이 우대받는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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