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포구서 21일과 22일 양일간 열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관하고 하도리 어촌계가 주최, ㈔제주마을소도리문화연구소가 시행하는 제3회 ‘밤바다영화제’가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별방진 앞 하도포구에서 21일과 22일 이틀간 펼쳐진다.
밤바다영화제는 제주의 바다와 환경을 생각하는 특별한 영화제다.
환경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환경을 위한 영화제로 영화를 통해 제주 환경뿐 아니라 지구에 살아가는 모든 생명체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개막작인 임형묵 감독의 ‘조수웅덩이’를 시작으로 폐막작인 ‘아쿠아렐라’ 에 이르기까지 물과 빛, 그리고 사람을 다룬 영화들이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된다.
밤바다영화제 관계자는 “올해 밤바다영화제에서는 바다와 환경에 관한 영화를 소개하는 자리”라며 “이를 통해 인간과 환경, 자연과 지구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측은 행사 장소인 하도포구에 영화제 기간 내 전시 및 체험부스를 운영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803-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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