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넘치는 그림, 중광스님의 작품 세계를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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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인갤러리, 30일까지 중광전

현인갤러리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중광전을 열고 있다.

중광(重光, 1934~2002)스님은 화가이자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던 예술가다.

본명은 고창률이며 본관은 제주다.

중광은 196026세 때 경상남도 양산의 통도사로 출가했지만 불교 계율에 얽매이지 않는 기행 때문에 1979년 승적을 박탈당했다.

개성 넘치는 중광의 그림은 파격적인 필치로 독보적인 세계를 구축하며 명성을 얻었고, 한국에서보다 외국에서 더 높게 평가받았다.

중광은 1979년 미국 버클리대학교 랭커스터 교수가 펴낸 책 광승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으며 그로부터 한국의 피카소로 불리기도 했다.1998년부터는 달마 그림에 몰두하며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다가 2002년 타계했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고 있는 2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중광의 일대와 그의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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