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교포 3세 작가가 기록한 섬으로의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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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민, ‘도도기(逃島記) Totoki_섬을/섬으로 떠나는 기록’

재일교포 3세인 현우민 작가의 개인전 도도기(逃島記) Totoki_섬을/섬으로 떠나는 기록이 지난 1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주시에 위치한 아트스페이스 새탕라움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문화예술단체 씨위드가 지난해부터 기획하고 시행해온 제주 출신 예술인 귀환프로젝트 스윗스윗피쉬앤룸스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전시는 올해 준비한 총 4회의 기획전 중 첫 번째 전시다.

전시의 주제인 도도기1950년대 이후 중국에서 홍콩으로 자유를 찾아 도피함을 뜻하는 도항(逃港)’이라는 단어에서 변형해 섬으로 도피한 혹은 섬으로부터 도피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기록했다는 의미를 담았다. 전시에서는 2018년부터 작가가 홍콩의 외딴 섬 펭차우에서 체류하며 제작한 영상 작품과 함께 섬과 관련된 떠나지 못한 여행의 기록을 사진과 텍스트로 보여준다. 한편 제주문화예술재단의 후원을 받은 이번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방문 신청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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