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전공의 무기한 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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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26일부터 사흘간 2차 파업 예고
파업 장기화에 따른 의료 공백 불가피
제주일보 자료사진.
제주일보 자료사진.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해 전공의(레지던트·인턴)들이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면서 제주지역에서도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불편이 우려된다.

대한전공의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인턴과 4년차 레지던트를 시작으로 22일 3년차 레지던트, 23일 1년차와 2년차 레지던트가 업무를 중단한다.

제주대학교병원의 경우 21~23일 파견 인원을 포함해 전공의 84명의 순차적으로 파업에 들어갔다. 한라병원과 그밖의 종합병원에서도 전공의 일부가 파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공의들이 파업에 동참한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는 교수진과 일반 의사 인력을 추가적으로 투입해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있다.

오는 26일 사흘간 대한의사협회가 2차 총파업을 예고하면서 파업 장기화에 따른 의료 공백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편 제주지역 전공의들은 지난 7일에 이어 14일 대한의사협회 1차 전국의사총파업 참여 등 두 차례 집단 휴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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