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등 제주도내 착한가격업소에 여름철 전기사용료가 지원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157개소(외식업 125,이·미용업 22, 숙박업 7 등)를 대상으로 여름철 전기사용료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지원기간은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간이며, 지원액은 최대 월 5만원 이내다. 다만 올해 7월 1일자 선정업소는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만 지원된다.
전기사용료 지원은 착한가격업소의 경영 안정과 이를 통한 지역 물가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착한가격업소 제도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매월 50t 범위 내에서 상수도요금을 지원하고 있고, 착한가격업소 홍보 책자를 제작해 공·항만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등에 배포하고 있다.
또 무료 전기안전점검, 종량제 쓰레기봉투 제공, 업소별 맞춤형 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를 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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