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다음 달 26일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30개소를 선착순 접수해 충치에 취약한 유아를 대상으로 올바른 칫솔질 교육 등 구강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프로그램 진행은 치과위생사가 직접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직접 방문해 이뤄진다.
주요 교육 내용은 불소바니쉬 도포, 유아기 구강 관리법, 올바른 양치질 교습 등이다.
불소바니쉬 도포는 충치가 발생하기 쉬운 치아면을 단단히 해주는 시술로, 치아를 강하게 하고, 충치균 활동을 억제해 치아우식증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높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치아는 음식을 잘 씹도록 해 영양을 골고루 섭취하게 할 뿐 아니라, 고운 치아를 통해 말할 때 자신감을 얻게 하는 만큼 유아기 구강 건강관리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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