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가속화 ‘제주 데이터센터’ 설립 필요성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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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차 제주 Smart e-Valley 정책 조찬포럼서 오경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명예회장 주제발표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하면서 급증하는 데이터 처리를 위해 ‘제주 데이터센터’ 설립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23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따르면 오경수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명예회장은 지난 21일 호텔난타에서 열린 ‘제24차 제주 Smart e-Valley 정책 조찬포럼(이밸리포럼)’에서 ‘디지털 전환을 준비하는 안전한 사이버세상’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제주지역 공공기관 및 기업들의 데이터 자원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가칭 ‘제주 데이터센터’ 건립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그는 “코로나19 이후 일상이 되고 있는 언텍트 시대에는 AI(인공지능)를 활용한 실시간 자동결제와 비대면 디지털 자산관리 서비스, 클라우드를 활용한 유연한 재택근무, 비대면 강의 보편화 등의 변화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는 4차 산업혁명의 물결도 빠르게 이끌고 있다. 지금의 데이터보다 수십 배, 수백 배로 증가할 데이터 처리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데이터센터 설립이 시급하다”며 제주 데이터센터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 명예회장은 또 ‘제주 재해복구센터’ 건립도 이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재해복구센터는 자연재해나 인위적인 사고로 전산센터가 마비되는 상황에 대비해 제3의 장소에 주센터와 유사한 전산시스템을 갖춘 설비를 구축한 것을 말한다.

한편 제주 Smart e-Valley포럼은 스마트그리드, 신재생에너지, 전기차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와 제주의 Carbon Free Island 구현을 위한 논의 등 산학연관 네트워크의 장으로 매월 정례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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