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도 제주세계유산 향한 관심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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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탐방 프로그램 신청 경쟁률 높아…관심 뜨거워
만장굴 탐방 예시 사진.
만장굴 탐방 예시 사진.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대근)는 내달 4일부터 20일까지 17일간 열리는‘2020 세계유산축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프로그램 참가자가 모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7월부터 모집이 시작된 세계자연유산 특별 탐험대프로그램은 마감일인 814일까지 8608명이 신청, 이 중 550명이 선정돼 15.6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미공개 구간을 탐방하는 만장굴 및 김녕굴 특별 탐험대의 경우는 252명 모집에 3432명이 신청해 13.6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세계자연유산 특별 탐험대는 오랫동안 열리지 않았던 세계자연유산의 비밀 공간 속을 전문가와 함께 비공개 구간을 탐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성산일출봉 특별 탐험대, 용암길협곡 특별 탐험대, 벵뒤굴(미공개굴) 특별 탐험대, 만장굴 및 김녕굴(미공개굴) 특별 탐험대 등 4가지 코스로 구성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과 현장 환경 및 안전문제에 대비해 시간별 탐험정원을 6명으로 구성해 진행된다.

만장굴 전 구간 탐사대는 만장굴 공개구간인 2구간과 비공개구간인 1구간과 3구간을 함께 탐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전국에서 선정된 6명만이 참여하게 됐다.

1947부종휴 선생을 통해 발견된 만장굴의 가치를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세계유산축전의 백미라 할 수 있다.

한편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이달 22, 23일 개최예정이던 세계유산축전 숨길 순례단 오리엔테이션을 연기했고,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실내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인 주제 영상관특별 전시관프로그램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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