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9월 3일부터 18일까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재학생과 졸업생은 재학(출신) 고등학교에서,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 인정자, 타 시·도 학교 출신 중 제주 거주자, 시험 편의제공 대상자(시각장애 등)는 됴교육청 별관 원서접수창구에서 본인이 직접 제출해야 한다.
출신학교 소재지가 현재 주소지 시험지구와 다른 경우에도 도교육청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장기 입원환자와 군복무자, 수형자 및 기타 특별한 사유가 있다고 인정된 자는 출신고, 주민등록지, 실거주지 등에서 선택해 제출할 수 있다.
원서 제출 시 신분증과 여권용 규격사진 2매, 소정의 응시 수수료를 준비해야 한다.
응시 수수료는 선택한 영역 수에 따라 4개 영역 이하는 3만7000원, 5개 영역은 4만2000원, 6개 영역은 4만7000원이다.
수능 응시원서 변경 및 정정 기간은 접수 기간과 동일하고 접수 마감일 마감 시간 이후에는 접수가 불가능하다.
제주도교육청은 제주지역 고등학교 졸업생 중 수도권에 있는 재수생을 위해 내달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 간 서울 성동광진교육지원청에서 원서를 접수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이 반드시 응시해야 하는 필수 영역이기 때문에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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