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물테마파크 조성 사업에 반대하는 제주시 조천읍 선흘2리 주민 15명은 지난 28일 오후 11시30분부터 다음날인 29일 오전 5시까지 조천읍장실에서 밤샘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50인 이상 집회 금지 권고에도 조천읍은 마을총회를 열어 3분의 2이상의 찬반 투표 결과가 나와야 된다는 입장에 대해 반발했다.
이들은 50인 이상 모이는 총회 개최는 사실상 어려운 만큼, 50인 이하가 모여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반상회 등의 개최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해 말 기준 선흘2리 인구수는 750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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