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예총, 청소년 대상으로 4·3문화예술 공모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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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이상 청소년 참여 가능.

제주민예총이 청소년들과 함께 대한민국 현대사의 비극인 4·3의 발발 원인과 상처, 아픔을 다양한 문화예술의 언어로 알려내기 위한 여정을 이어간다.

제주민예총(이사장 이종형)‘2020청소년 4·3 문화예술제를 공모전 형식으로 전환해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소년 4·3 문화예술제는 당초 지난 4월에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으로 하반기로 미뤄졌고, 방식도 오프라인 행사에서 문화예술 공모전으로 변경됐다.

·고등학생과 동일 연령대 청소년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 분야는 공연, 문학, 시각 예술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내달 14일부터 21일까지 제주민예총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주민예총은 서류 통과자를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하고 우수 작품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제주민예총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 제주4·3의 의미를 되새기고 역사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민예총은 우수 작품들을 온라인 플랫폼에 게시하거나 활동집에 수록해 도내 학교와 공공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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