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농업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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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제주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

코로나19는 일상뿐만 아니라 농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코로나 이후 농업· 농촌에 대한 도시민의 의식과 수요변화 조사에 의하면 국민경제에서 농업이 차지하는 중요성은 67.6%, 식량안보의 중요성은 74.9%로 코로나 이전보다 중요하다고 조사되었다.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 여건 및 변화에 맞춰 서부지역 월동채소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을 지켜나가기 위하여 올해 20개 사업 48개소에 사업비 117000만 원을 투입하여 농업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모를 통해 시범 사업 대상자를 선정해 사업별 추진 요령 및 절차를 교육하여 시범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데 다변화 시대 농업인의 요구에 부합하고자 상반기 현장 평가회를 추진하였다.

올해 서부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사업 중 특히 마늘 건조 비용 절감 및 품질 향상을 위한 마늘 건조 비용 절감 가변형 건조시스템 구축 시범 사업, 월동채소 재배 및 파종 육묘 노동력 절감을 위한 월동채소 육묘 생력화 사업 등은 노동력 절감과 품질 향상, 농촌자원 부가가치 창출 도모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의 성과가 크게 기대되고 있다.

농업은 생명 산업이다.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생명 산업인 농업을 지속하고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농업인들에게 안전한 농가 소득이 보장이 되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신기술 농업기술 사업 발굴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되는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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