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주택가격 20개월 연속 하락세 이어가
제주 주택가격 20개월 연속 하락세 이어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제주지역 주택가격이 20개월 연속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감정원이 1일 발표한 ‘2020년 8월 전국 주택가격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제주지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전월보다 0.10% 하락했다.

이로써 2018년 12월까지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던 제주지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2019년 1월(-0.05%) 하락세로 돌아선 이후 올해 8월까지 20개월 연속 하락했다.

제주지역은 지난 7월에 이어 8월 들어서도 전국에서 유일하게 주택가격이 떨어진 곳으로 남았다.

다만, 제주지역 주택가격은 지난 4월(-0.29%) 이후 5월(-0.28%), 6월(-0.24%), 7월(-0.14%), 8월(-0.10%) 등 3개월 연속 하락 폭이 좁혀지는 상황이다.

도내 아파트 매매가격도 지난 5월(-35%) 이후 6월(-0.25%), 7월(-0.21%), 8월(-0.10%) 등 3개월 연속 하락 폭이 줄었다.

한편 국토교통부가 이날 발표한 ‘7월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7월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은 1282호로 전월 대비 3호(0.2%) 늘었다. 이 가운데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987호로 6월(940호) 보다 47호(5.0%) 많았다.

<김문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