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꿈꾸는 제주바다’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동덕아트갤러리서 선봬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동덕아트갤러리서 선봬
제주바다가 보여주는 다양한 느낌과 색감을 정적이면서도 깊은 감성으로 표현해온 고예현 작가가 그만의 독특한 제주바다 그림을 모아 서울에서 선보인다.
고 작가는 8번째 개인전 ‘꿈꾸는 제주바다’를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인사동에 위치한 동덕아트갤러리에서 연다. 이번 전시에 작가는 총 65점의 제주바다 관련 작품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의 제목은 ‘꿈꾸는 제주바다’다. 고 작가는 동덕여대 졸업 후 대한민국 미술대전에 입상 하는 등 촉망받는 신예로 주목받았지만 개인 사정으로 한참동안 미술계를 떠나있었다.
고 작가는 2013년부터 활동을 재개해 매년 개인전을 통해 제주 바다에 대한 그의 시각을 전하고 있다. 전시를 통해 작가가 꿈꾸는 이상과, 그 이상을 표현해낸 다양한 모습의 제주바다를 감상해볼 수 있다.
고 작가는 “코로나19로 개인들의 삶이 어려워지고 서로에 대한 기대보다는 어쩔 수 없이 분리돼 있는 삶을 살아가게 됐다”며 “길지 않은 전시지만 시간과 계절 그리고 보는 이의 마음에 따라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제주바다의 꿈꾸는 듯한 모습에서 조금이나마 위로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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