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판매 제주삼다수…직공급 검토 진행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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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제주삼다수 유통구조 혁신 연구용역’ 절차 착수

국내 생수업계 1위인 제주삼다수가 위탁 판매중인 유통시스템을 점검하고, 유통 직영화 타당성 검토에 나서면서 주목된다.

6일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 3일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에 ‘제주삼다수 유통구조 혁신 연구용역’을 공고하고, 용역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에는 1억6000만원을 투입되고 있으며, 착수일로부터 4개월간 용역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개발공사는 유통사업자인 광동제약㈜와 ㈜LG생활건강에 위탁해 제주삼다수를 판매하고 있다.

개발공사는 이번 용역을 통해 현행 유통구조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도출하고, 삼다수 유통시스템을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용역에서는 유통 직영화와 관련된 타당성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통 직영화에 대한 실행조직 운영방안과 투자비 분석 등 공사 직공급 채널 운영을 심층 검토할 계획으로 용역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삼다수를 위탁판매하고 있는 광동제약은 전국의 유통망을 통해 올해 1분기에 내수 판매 매출 513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79억원보다 7% 가량 늘었다.

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용역의 목표는 현행 유통구조의 진단·분석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도출하고, 유통시스템을 보다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설계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창립 25주년을 맞은 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 매출액 3000억원 시대’ 달성을 포함한 8대 중점 추진 전략(2020~2023)을 발표했다. 내륙물류거점 등 삼다수 영업환경 개선 내용도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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