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농수축산인과 소상공인을 위한 온라인 판촉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국내 대형 온라인쇼핑몰 ‘쿠팡’과 협업해 오는 21일부터 11월 말까지 ‘제주도 온라인 판촉기획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위기 속 제주상품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획전은 쿠팡 측 직매입과 판매자 직접 입점판매 두 가지 형태로 진행된다.
쿠팡 측 직매입은 제주도에서 희망기업을 모집하면 쿠팡 측이 모집기업을 대상으로 매입 상품을 선정해 기획전을 개최하는 방식이다.
쿠팡은 도에서 지원한 예산 범위 내에서 제주상품 구매자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메인광고를 포함한 온라인 홍보를 강화한다.
판매자 직접 입점은 판매자가 직접 ‘쿠팡’ 온라인 플랫폼에 입점해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이다.
도는 입점한 상품 대상으로 온라인몰 내 상단 광고 노출과 배너운영 등 매출 증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원한다.
온라인몰 상단 광고 노출이 판매실적과 직결되는 만큼 홍보 지원을 통한 참여기업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오는 10월말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경제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jba.or.kr)에서 신청 서식을 작성해 이메일(jba3374@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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