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여파…도의회 의정활동도 차질
코로나 재확산 여파…도의회 의정활동도 차질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각종 간담회.토론회 등 취소되거나 연기...일부 의원들 "의정활동 힘들다" 토로

코로나19 재확산 여파와 연이은 태풍 상황 등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의정활동도 차질을 빚고 있다.

7일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지난달 31일부터 각 부서별로 추진 예정이던 간담회와 토론회 등 의회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다.

강제성 보다는 권고상항인 이번 조치는 당초 지난 6일까지였으나 1주일 더 연장됐고, 향후 코로나 추이 등에 따라 조치가 달라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포스트코로나 대응 특별위원회는 8일 계획했던 ‘포스트코로나 대응 특별위원회 현안업무보고’와 9일 ‘포스트코로나 시대 소상공인 지원 전략은?’ 주제의 지역경제토론회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7일 밝혔다.

코로나 특위는 “코로나19 감염 재확산 및 태풍 피해 상황 등을 고려했다”고 연기 이유를 설명했다.

이보다 앞서 지난달 31일 열릴 예정이었던 ‘포스트코로나 시대 제주체육이 나아가야할 방향’ 정책토론회 등 5개 행사가 연기됐고, 4일 예정됐던 관광업계 현장소통 간담회 등 6개 행사는 취소됐다.

또 8일 예정된 4·3관련 간담회 등 3개 행사는 보류, 향후 코로나 추이를 보면서 행사 개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일부 도의원들은 코로나19 때문에 토론회 등 각종 행사를 비롯해 사람을 만나는 것조차 힘들다고 심경을 토로하고 있다.

제주도의회 관계자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과 연계해 간담회·토론회 등 의회 자체들을 연기하는 쪽으로 권고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