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종합민원실(실장 이창택)은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민원서류 발급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6월부터 시행 중인 이 서비스는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서, 가족관계증명서, 지적관련 서류 등 17종을 발급받을 수 있다. 제주시는 이달부터 국세관련 팩스민원 중 즉시발급 가능한 납세증명서와 소득금액증명서, 사업자등록증명 등 12종을 추가해 총 29종의 민원서류를 발급한다.
제주시는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 이용 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8월 현재 민원서류 발급 실적은 1일 평균 100건으로 주 이용객은 감정평가사와 법무사다. 이들은 토지대장과 지적도, 토지이용계획을 주로 발급 받고 있다.
이창택 실장은 “차타고 척척 민원센터를 이용하면 2종의 민원서류는 2분 이내에 4~5종의 서류도 5분 내로 발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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