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이 잔류농약 검사 결과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 들어 8월 말까지 도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 총 287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100%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식품안전관리지침에 따라 명절이나 김장철 등 농산물 소비가 급증하는 시기와 집단급식소 납품 농산물·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농산물 등에 대해 유통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유통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결과 일부 과일류와 채소류에 47건(16%)에서 살충제와 살균제 등 잔류농약이 미량 검출됐지만, 모두 허용 기준치 이내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집단급식소 납품 및 추석 명절 다소비 농산물 등 안전한 먹거리 유통을 위해 잔류농약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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