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변화 대응 부족한 서귀포 관광...융복합 컨텐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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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뉴노멀 관광상품 개발방안 토론회 개최

서귀포시가 9일 서귀포시청 제1청사 별관 셋마당에서 ‘서귀포형 뉴노멀 관광상품 개발방안 2차 토론회’를 가졌다.
서귀포시가 9일 서귀포시청 제1청사 별관 셋마당에서 ‘서귀포형 뉴노멀 관광상품 개발방안 2차 토론회’를 가졌다.

관광자원간 연계가 부족하고 트렌드 변화를 따라잡지 못하는 등 문제를 안고 있는 서귀포시 관광산업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 관광자원, 지역주민을 연계시키는 융복합 콘텐츠를 발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서귀포시는 9일 서귀포시청 제1청사 별관 셋마당에서 ‘서귀포형 뉴노멀 관광상품 개발방안 2차 토론회’를 가졌다.

지난달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서귀포시 관광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열린 1차 토론회에 이어 이번 2차 토론회에서는 서귀포시가 새롭게 기획한 관광관련 시책 등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서귀포시 관광진흥과는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서귀포시는 천해의 환경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풍부한 식재료 등 다양한 관광자원들이 있지만 연결성이 매우 부족한 점을 지적했다.

또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언택트, 숨은 명소 찾기 등이 새로운 관광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지만 서귀포시는 이 같은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하고 있으며, 관광산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이 배제되는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대책으로 서귀포지역 도심공원간 연계를 활용한 원도심 1박2일 도보여행 ‘서귀포 꼬닥꼬닥 뚜벅이 기행’과 서귀포 105개 마을 오름과 동네책방, 숨은 명소 등을 연결하는 ‘서귀포 105개 마을 웰니스 투어’ 등을 제시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재한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서귀포형 뉴노멀 관광상품 개발 취지는 새로운 상품개발이 아닌 현재 보유하고 있는 관광자원과 시책들을 연결하고 가치를 재조명하는 것”이라며 “관광트렌드 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 서귀포시를 웰니스 체류형 관광도시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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